환경부가 국내 판매 중인 20개 경유차를 조사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실제 도로에서 배출가스 허용 기준을 충족한 차량은 BMW 520d 모델 하나뿐이라고 하는데요.
배출가스 허용기준인 유로6 인증 기준으로 질소산화물이 ㎞당 0.08g인데 조사결과 20개 차량의 배출가스는 평균 허용기준의 6.8배의 수치가 나왔다고 합니다.
내년 9월부터 도입되는 실제 도로 조건에서의 배출가스 허용기준(실내인증조건의 2.1배)을 적용하더라도 모두 탈락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배출가스 허용기준인 유로6 인증 기준으로 질소산화물이 ㎞당 0.08g인데 조사결과 20개 차량의 배출가스는 평균 허용기준의 6.8배의 수치가 나왔다고 합니다.
내년 9월부터 도입되는 실제 도로 조건에서의 배출가스 허용기준(실내인증조건의 2.1배)을 적용하더라도 모두 탈락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폭스바겐 디젤게이트로 알려진 디젤문제는 결국 폭스바겐 뿐만아니라 자동차 업계 전체에도 해당이 되는 이야기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환경부 조사때 실내외 배출가스 기준의 약 20배 정도가 나온 캐시카이는 배출가스 불법조작으로 판단했고, 17배 정도인 QM3는 임의설정으로 보지 않았다고 합니다.
닛산 캐시카이의 경우 내부의 흡기온도가 35도 이상올라가면 저감장치를 꺼지게 해서 임의설정으로 환경부는 판단했고
닛산 캐시카이와는 달리, QM3는 외부온도가 섭씨 30도를 넘지 않으면 저감장치를 꺼지지 않게 해놓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캐시카이는 국내 임의설정이라는 기준 판단이 근거가 좀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는데 이 문제는 논란이 이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이슈와 상관없이 대부분 경유차에서 실제 도로 주행 시 허용치를 훨씬 웃도는 질소산화물을 배출해서 디젤차가 친환경적이지 않다는 것은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며, 앞으로의 국내 자동차시장도 이에 영향을 받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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