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7일 일요일 끔찍한 충돌사고가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에서 일어났습니다.
45인승 관광버스가 승용차 6대를 추돌하는 사고인데요.
결국 4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사고 영상을 보면 확실히 버스 운전자는 전방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채 속도를 줄이지 않고 앞차를 추돌하여 비극적인 결말을 초래했습니다.
졸음운전을 예상할 수 밖에 없는 움직임이라고 볼 수 있죠.
이 사고로 AEB 의무화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더 대두되고 있습니다.
AEB는 Auto Emergency Brake, 자동긴급제동 시스템입니다.
최근 고급차를 기준으로 기본안전사양으로 채택되고 있는 안전장비인데요.
전방상황을 레이더와 카메라로 포착하여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잡아주기 때문에 졸음운전에 의한 사고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EPS,VDC와 같은 차체자세제어장치도 초기에는 고급차에 적용되다가 전 차종에 기본사양화되었듯이
AEB도 유럽과 미국에서 의무적용이 되고 있는 추세이니만큼 국내에서 빨리 의무화되는 것을 검토되어야 겠습니다.
고속도로사고중 졸음운전으로 많은 사고가 일어나고 있으며, 고속도로의 충돌사고는 엄청난 인명피해와 물질적 손해를 동반합니다.
AEB로 인한 자동차의 원가상승을 감수하더라도 꼮 도입되어야 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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