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국산차 판매량

2017년 1월 국산차 판매량입니다.

총 56개 차종으로 106,209대가 판매되었습니다.

(민교아빠님 제공)

 

풀체인지된 현대 그랜저가 강세를 이어갔네요.  준대형급 차가 한달에 무려 1만대 이상씩 팔리고 있습니다.

기아 쏘렌토와 카니발은 꾸준히 5천대 이상씩 팔리고 있는 것은 기아차의 최근 호조세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구요.

현대 쏘나타가 말리부와 SM6와 비슷한 3천대 규모인 것도 현대차의 자존심이 구겨진 것으로 해석가능합니다.

하지만 제네시스G80와 EQ900가 각각 3,569대, 626대 씩이나 팔리는 것이 현대차의 위안인 듯하네요.

쌍용차의 티볼리는 꾸준히 3천대 이상을 팔고 있어서 쌍용차의 효자모델임을 굳혀가고 있고 프레임바디를 채용한 마지막 모델 기아의 모하비 SUV가 꾸준히 1천대 넘게 팔리는 것도 놀랍습니다.

현대차가 PYL이라고 명명해 한창 강조했었던 I30 / i40 / 벨로스터는 각 84대, 8대, 5대로 도합 97대인 것이 좀 충격적이네요. 

현대기아차가 합쳐 75%가 넘어가는 것으로 나오지만  월 2만대 이상 팔리는 수입차 판매량을 생각한다면 현대 기아차의 마켓쉐어(MS)는 65% 이하로 생각하면 됩니다.

한국지엠이 11%의 MS를 가져가면서 4위 르노삼성 7%, 5위 쌍용 6.6% 를 다 합쳐 국산차중 약 25%를 가져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