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가 벤츠 역사상 가장 비싼 SUV, 마이바흐 SUV G650 런덜렛을 공개했습니다.
마이바흐는 원래 최고급을 지향하는 다임러 그룹의 독립 브랜드였는데요. 메르세데스 벤츠 산하의 서브브랜드로 들어가면서 벤츠의 가장 호화스러운 모델을 지향하는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마이바흐 G650은 벤츠 G클래스의 최상위 최고급 버젼으로써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최소 6억원이 넘어 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마이바흐 G650은 뒤쪽에 지붕을 열 수 있는 런덜렛(Laudaulet)을 적용하여 VVIP의 행진에 사용할 수 있고 뒷좌석과 운전석 사이가 분리되어 VVIP 의전용 SUV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과거에 마이바흐가 62S를 개조한 런델렛 버젼이 출시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 G650 런덜렛은 대중시장에 공식 출시하는 모델로써 그 의미가 있기도 합니다.
일반 벤츠G클래스 모델보다 약 70cm가 더 긴 차체를 가지고 있는데 뒷좌석을 확장하면서 개폐되는 지붕까지 고려한 결과입니다(전장 5,345mm)
이 덕분에 SUV로는 상상하기 힘든 뒷좌석 공간에 10인치 모니터를 포함해 호화스러운 장비가 충분히 제공되어 있습니다.
1열과 2열은 전동식으로 칸막이가 움직여 분리될 수 있고 마사지가 되는 뒷좌석 시트도 리클라이닝되어 거의 플랫한 상태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최고의 초호화 SUV로 손색이 없을만큼 화려함과 안락함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엔진은 V12 6.0리터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 630마력, 102kg.m의 토크로 폭발적인 파워를 가지고 있으며, 타이어의 트레드가 무려 325mm, 22인치나 되는 구경으로 타이어 하나만으로도 이 차량의 퍼포먼스를 충분히 느낄 수가 있습니다.
연비는 5.9km/L! 기름먹는 하마이지만 이 차를 사는 사람에게는 부차적인 수치일 뿐이죠.
포털 액슬을 사용해 차축의 높이를 높여서 최저지상고가 무려 45cm를 확보함으로써 험로 주행력도 갖추었는데요.
이 초호화 SUV는 2017년 가을에 출시한다고 합니다.
벤츠 역사상 가장 비싼 SUV, 마이바흐 G650
전 세계에서도 가장 호화스러운 SUV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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