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EREV(주행거리연장전기차) 쉐보레 볼트(Volt)의 일반 고객 시판이 2월1일부터 시작된다.
쉐보레 볼트(Volt)의 판매가격은 3,800만원으로 확정되었고
여기서 500만원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 구입 보조금과 하이브리드 세제 혜택을 반영하면 3,157만원에 구입이 가능하게 된 셈이다.
북미지역에서 약 34,000달러(LT그레이드)에서 약 37,500달러(프리미어 그레이드)까지 시판하고 있는 가격을 환산해서 고려한다면 쉐보레가 국내가격을 3,800만원에 책정한 것은 환율을 고려할때 나름 성의를 보인 가격이라고 해석이 가능하다.
쉐보레 볼트(Volt)가 내륙에서 활용이 가능한 현실적인 EV(내연기관 + 전기차)인것을 생각하면 보조금을 반영한 3,157만원이면 시도할 수 있는 가격이라고 볼 수도 있으나, 국내 순수 전기차(EV0가 환경부 보조금이 1,400만원에 지자체 보조금까 받으면 2천만원 내외로 책정되어 4천만원대 전기차를 2천만원에 살 수 있는 것을 본다면 가치 판단이 애매해지는 면도 있다.
참고적으로 쉐보레 볼트(Volt)는 기존 1세대 모델 대비 96개가 줄어든 192개의 배터리 셀을 탑재해 전체 배터리 팩 하중의 10kg을 감량했으며, 12%의 효율 개선을 통해 전기차 수준에 가까운 최대 89km의 순수 전기 주행거리를 확보했고 총 1.5ℓ 가솔린 주행거리 연장 엔진으로 총 676km에 달하는 최대 주행거리를 가지고 있다.
또한 시중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전기차(PHEV)는 50kW내외의 전기 모터 출력으로 엔진이 수시로 차량 구동에 개입하지만 볼트는 두 개의 모터가 최적의 조합으로 작동하는 볼텍(Voltec) 구동 시스템으로 최대 모터 출력이 111kW(149마력)에 달해 전기 에너지만으로 대부분의 주행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
LG화학이 공급하는 18.4 kWh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볼트(Volt)는 완속충전기로 5시간 내에 충전할 수 있으며, 배터리 및 전기차 전용부품에 8년/16만km의 품질 보증을 제공한다.
특히 볼트는 스티어링 휠 후면의 패들 스위치를 통해 운전자가 능동적으로 회생 에너지 생성을 제어할 수 있는 온 디맨드 리젠 시스템(Regen on DemandTM)을 채택해 에너지 효율을 더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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