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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토리 소식

테슬라 모델S 국내에서 1억2,100만원부터, 보조금은 못받아


테슬라가 출시를 앞둔 모델 S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예약한 고객들로부터 주문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테슬라코리아는 지난해 모델 S를 사전예약한 고객들에게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를 확정할 수 있다는 안내 이메일을 보냈고 고객이 원하는 사양의 차량을 직접 디자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 웹사이트를 개설했습니다.


 
테슬라는 일반 자동차 업체와 달리 다량의 재고를 쌓아두지 않고 고객 주문에 따라 맞춤 생산하는데,  딜러를 두지 않고 온라인으로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합니다.

디자인 스튜디오에 접속한 고객은 차량 색상과 휠 사이즈, 인테리어, 자율주행 시스템인 '오토파일럿', 스마트 에어 서스펜션 등 원하는 기능과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고객이 온라인으로 입력한 주문 내용은 미국 본사로 전달돼 그때부터 생산에 들어갑니다.

현재 주문 가능한 차량은 환경부 인증을 마친 '모델 S 90D'로 한정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테슬라는 모델 S의 기타 트림과 모델 X, 모델 3 전기차도 향후 환경부 인증을 거쳐 구매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테슬라코리아는 모델S 사전 계약자를 대상으로 가격을 공개했는데 모델S 90D 가격은 1억2,100만원부터 시작하며,

자율주행시스템인 오토파일럿을 포함한 최고 가격은 약 1억6,135만원에 이릅니다.

하지만 충전 시간 기준 충족을 못해 구매 단계에서 지원하는 최대 2,300만원 가량인 국가 보조금은 지급되지 않을 예정입니다.

 

모델S 90D는 1회 충전으로 최대 378㎞(국내 기준)까지 주행 가능하며 테슬라코리아는 스타필드 하남과 청담 전시장 개장을 준비중입니다.